예수께서 탄생하셨을 때에 예루살렘은 너무나도 깊은 침묵과 정적 속에 있었다는 것입니다. 동방에서는 메시야의 탄생을 알았는데, 베들레헴에서 가장 가까운 예루살렘의 시민들은 아기 예수님의 탄생 앞에 완전히 침묵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더군다나 이 동방 박사들은 유대인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찾아왔습니다.
이 동방 박사들은 예수님의 탄생의 자리로부터 얼마나 멀리 있었습니까?
그러나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느냐 하는 것은 그들이 예수님을 만나는 일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주권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서 역사합니다. 하나님은 동방에서 영혼의 구원을 목마르게 기다리고 있던 동방박사들에게 메시야의 탄생을 알리신 것입니다.
동방 박사들은 천문학자들이었을 것입니다. 농부에게는 씨 뿌리는 비유를 통해서, 장사하는 사람에게는 상인의 돈 바꾸는 이야기를 통해서 하나님 나라의 위대한 비밀을 풀어 주시는 하나님께서 천문학자인 동방의 박사들에게는 하늘의 별로 예수님의 탄생을 알리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별을 사용하시고 태양을 사용하시고 자연을 사용하시고 역사를 사용하셔서 인간에게 말씀하십니다.
동방박사들에게 나타난 별은 그들에게 메시야를 알리기 위해서, 그들의 걸음을 메시야에게로 인도하기 위해서 그리고 그들로 메시야께 경배하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사용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하나님의 사자들을 별처럼 사용하시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알리고, 사람들로 하여금 경배할 수 있도록 역사하십니다.
놀라운 사실은, 이 별이 동방 박사들에게 예수님의 탄생을 알리고 사라졌습니다.
다시 나타나서 베들레헴의 아기 예수께로 그들을 인도했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이 동방 박사들이 아기 예수님을 발견하고 그분께 경배했을 때, 그들을 인도했던 그 별은 사라졌습니다. 별은 주님을 증거하고 사람들의 발걸음을 주께로 인도했습니다. 그리고는 사라졌습니다. 사람들이 예수님을 만났을 때, 거기서 별의 사명은 끝났기 때문입니다.
이제 당신이 별이 되어 많은 사람을 그리스도에게 인도하는 사명을 감당 하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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